건강보험 적용 기준 변경사항
2023년 10월부터 뇌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의사가 뇌출혈, 뇌경색 등 뇌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으로 환자가 원해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검사비용 상세 안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뇌 MRI 검사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45만 8천원
- 최대: 88만 5천원
- 최소: 25만원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부담금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의 본인부담금은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의원급: 8만 7천원
- 종합병원: 14만원-17만원
- 상급종합병원: 17만 4천원
보험적용 가능한 증상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 생애 처음 겪는 극심한 두통
- 시야 소실을 동반한 두통
- 수일 이상 지속되는 심한 두통
- 기침이나 힘주기로 악화되는 두통
- 소아의 새로운 형태 두통
- 암 환자의 평소와 다른 두통
- 균형 유지가 어려운 어지럼증
기존에 뇌질환 진단을 받았거나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보험 적용이 가능하나, 최대 2회로 제한됩니다.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MRI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