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브레이크는 차량의 주차 브레이크로, 차량이 주차 상태에서 밀리지 않도록 뒷바퀴를 기계적으로 고정하는 장치입니다. 일본에서 '운전석 옆에 위치한다'는 의미로 '사이드 브레이크'라고 부르기 시작한 명칭이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주차 시에 사용하며, 최근에는 레버식뿐만 아니라 페달식, 전자식(EPB)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올린 채 주행 시 나타나는 증상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린 상태에서 주행하면 몇 가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선 차량이 앞으로 잘 나가지 않는 느낌이 들고,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최근 출시된 차량들은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이 울려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나 일부 차량은 이러한 경고 시스템이 없어 운전자가 직접 이상 징후를 감지해야 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올린 채 주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린 채 주행하면 브레이크 시스템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브레이크 라이닝과 디스크에 과도한 마찰이 발생하여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나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떨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휠 실린더에 과도한 열이 가해지면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될 위험이 있고, 장시간 주행 시 브레이크 시스템 전체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고 주행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고 주행

대처 방법 및 예방책

만약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린 채 장시간 주행했다면,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디스크, 패드, 브레이크 오일 상태를 점검받아야 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만 주행했다면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 전문가의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책으로는 항상 출발 전 계기판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 중 일부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올라가 있어도 가속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풀리는 기능이 있지만, 이러한 기능이 없는 차량이 대부분이므로 주행 전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 해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한 운전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출발 전 사이드 브레이크 확인, 계기판 점검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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