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감염자의 약 250명 중 1명에서만 임상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약 30%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올바른 예방접종과 모기 노출 방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상세한 정보를 통해 일본뇌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일본뇌염 접종 시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일정이 다릅니다. 소아의 경우 생후 12-23개월에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일로부터 11개월 후 3차 접종을 하며, 만 6세와 12세에 각 1회씩 추가 접종합니다. 성인도 기초접종은 소아와 동일하게 진행하되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구분 접종 연령 접종 횟수
기초접종 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접종 마무리 2차 접종 후 11개월 1회
추가접종 만 6세 1회
추가접종 만 12세 1회
일본뇌염 접종열

일본뇌염 접종 종류

일본뇌염 백신은 크게 사백신과 생백신으로 구분됩니다. WHO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백신을 권장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생백신의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백신은 상완 외측면에 피하주사하며, 생백신과 사백신 모두 90%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사백신: 불활성화된 바이러스 사용, WHO 권장, 접종 연령과 횟수 엄격
  • 생백신: 약독화된 바이러스 사용, 접종 금기사항 더 많음

일본뇌염 접종 부작용

일본뇌염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합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접종 부위의 발적, 통증과 부어오름, 발열,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의 통증과 부기는 약 4명 중 1명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백신으로 인한 심한 알레르기 반응은 백만 번의 접종 시 1회 미만으로 매우 드뭅니다.

접종 후 관찰해야 할 증상:

  1. 지속적인 고열
  2. 심한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 호흡곤란)
  3. 어지러움이나 시력 변화
  4. 접종한 팔의 지속적인 통증
일본뇌염 접종열

일본뇌염 접종열 증상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급속하게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모기 활동이 많은 7-9월에는 외출 시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일본뇌염 접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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